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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워렌 버펫과 수퍼 에이저 (Super Ager)

  • 작성자 사진: Jae Kim
    Jae Kim
  • 2023년 12월 12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12월 23일

수퍼 에이저 (Super Ager)란 나이가 80-90대이지만 뇌 기능이 청년 못지 않은 시니어를 뜻한다. 미국 아인슈타인 의대가 '수퍼 에이저' 1만명을 조사한 결과 운동, 독서, 취미생활을 즐기며 잠을 잘자는 공통점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수퍼 에이저'들의 뇌에선 기억과 직관적 판단을 주관하는 뉴런의 밀도가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난 5월에 93세의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버핏은 영업실적을 보고한 뒤, 주주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5시간 동안 미·중 관계, 달러의 미래, 인공지능 등 세상만사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혔다. 인생에서 큰 실수를 어떻게 피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자기 부고 기사를 미리 써보고, 그 내용에 맞게 살도록 노력하라”고 ‘오마하의 현인다운 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또한 이런 말을 남겼다. ”만약 당신에게 차가 한 대뿐이고, 평생 그 차만 타야 한다면 엄청 그 차를 아낄 것입니다. 당신은 평생 몸 하나만으로 살 것입니다. 50살부터 관리하는 건 소용없습니다. 이미 녹슨 뒤이기 때문입니다.”


웰에이징의 첫째 요건도 사실 몸의 건강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별한 장애를 얻지 않고 독립적으로 자기 의지대로 활동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웰에이징의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버핏이 얘기하는 신체론 특히 50살부터 관리하는 것조차 늦었다고 적나라하게 얘기하는 것은 정말 귀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모든 분들이 자기 몸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다 알 수 없지만,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보건 및 노화에 대한 학습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이어가는 후반전 인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체에 장애가 없고 특별히 총명함을 잃지 않는 후반전 인생보다 더 감사한 조건도 없을 것이다. '수퍼 에이저'로 이어지는 장수를 누리시길 소망한다.(Dec.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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